코미디언 이경애가 건강악화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경애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경애는 "건강이 우선이다. 모든 삶이 건강 위주로 사는 거다. 아픈 것에 질렸다. 스트레스도 웬만하면 안 받으려 한다. 난 그냥 먹고 자고 숨 쉬고 그거에 목표를 둔다"며 전원생활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007년도에 교통사고가 나 다리 수술을 했다. 한참 있다가 맹장이 혹이 돼서 수술을 했다. 처음에는 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오진으로 밝혀졌지만 그 후로도 건강엔 적신호가 계속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내가 갑상샘이 또 와서 갑상샘 항진증 때문에 남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이 2010년 넘어가면서 극도로 심해졌다. 그래서 살이 쭉쭉 빠졌다. 그때 몸무게가 47kg 정도였다. 지금은 괜찮아져 관리하고 있다. 그때부터 먹는 거, 자는 거, 스트레스 안 받는 거 죽기 살기로 노력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