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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프로메테우스'측 "'메이즈러너' 이기홍, 출연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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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제이엘미디어그룹 측이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의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이엘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이기홍이 이번에 내한했을 때 만나 '프로메테우스' 출연을 제안했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긍정적으로 검토 해보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상태"라고 밝혔다.

'프로메테우스'는 남북한 핵을 소재로 한 첩보 액션 드라마다.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의 실체를 알고 있는 북한 최고 과학자들이 제3국에서 실종되면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각국의 첩보원들이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급파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기홍은 극중 CIA 정예요원 프랭크 리 역을 제안 받았다.

이기홍은 드라마 '뉴걸' 영화 '메이즈 러너' '위시 어폰'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다. 특히 2016년에는 '특별시민'에 스티브 역으로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프로메테우스'는 '공주의 남자'를 만든 최지영PD와 정승우 대표가 의기투합해 1년 넘게 기획한 작품으로, 3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해외 5개국 로케 촬영을 시작한다. 현재 국내외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있는 단계로, 넷플릭스와 국내 방송사 편성을 논의 중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