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개최하는 'JYP 연습생 공채 14기 오디션(이하 공채 14기 오디션)'에 지원 열기가 뜨겁다.
JYP 연습생 공채 오디션은 명실상부한 스타들의 등용문. 지난 13회의 공채 오디션을 통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배출됐다. JYP 소속 아티스트 중에는 2PM 우영, 15& 백예린, GOT7 JB와 진영, TWICE 나연과 정연 등이 공채 오디션으로 선발된 후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했다. 8일 정오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JYP의 '기대주' Stray Kids 멤버 김승민도 작년에 개최된 공채 13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특히 이번 공채 14기 오디션은 기존 공채 오디션과는 완전히 달라진 방식으로 진행돼 화제다. 우선, 이전까지의 공채 오디션과 달리 온라인 사전 접수시 동영상을 게시할 필요가 없다. 또 이번 공채 14기 오디션에서는 예선과 본선의 구분 없이 지역별로 개최되는 한 번의 오디션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이전까지 공채 오디션에서 진행했던 별도의 본선 무대(파이널 라운드)도 개최되지 않는다.
이런 변화 덕분에 지원 접수가 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개최된 공채 13기 오디션보다 지원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선발 지역 다변화도 지원자 수를 높이고 있다. 공채 14기 오디션에서는 기존 개최 지역인 서울, 광주, 대구, 부산뿐만 아니라 대전, 인천이 추가됐는데 해당 지역 지원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공채 14기 오디션은 이달 20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광주/전라지역을 시작으로 21일 배재대학교에서 대전/충청지역, 24일에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어 27일과 28일 양일간 씨티칼리지에서 서울지역 오디션이 개최되며, 이후 2월 3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대구/경북지역, 2월 4일 부산여자대학교에서 부산/경남지역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JYP 연습생 공채 14기 오디션 지원 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채 14기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지역별 오디션 장소 및 시간 등 이번 오디션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JYP AUDITION 페이스북 계정 및 인스타그램, 다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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