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8일(한국시각) 레반도프스키가 레온 베일리(레버쿠젠) 나우두(샬케)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6.5%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경쟁자들을 제쳤다.
전반기 최우수 감독에는 샬케를 2위로 이끈 도메네코 데 데스코 감독이 선정됐다. 데 데스코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선두로 도약시킨 유프 하인케스,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 감독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최악의 지도자에는 도르트문트에서 중도 경질된 피터 보스 감독이 올라 불명예를 떠안았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전 감독 역시 부진한 활약에 그친 지도자로 꼽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