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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신세경, 인형탈 쓴 모습도 깜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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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흑기사' 신세경이 오늘 밤 인형으로 깜짝 변신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정해라 역으로 로맨틱 무드와 걸크러시를 동시에 선사하는 신세경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해라가 수호(김래원 분)과 전생부터 이어온 운명적 사랑과 꿈을 키우고 이뤄가는 행보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뭉클하게 만들고 있는 것.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흑기사'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정해라가 여행박람회에 급히 투입된 상황 탓에 인형탈과 옷을 입고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이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 날 촬영 중 인형 옷을 입고 춤추는 신세경의 모습이 목격돼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인형 탈을 벗은 해라가 장미 꽃을 든 모습이 포착돼 누구에게서 받은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라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신세경이 오늘 밤 방송에선 어떤 전개를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드러나면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