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박민영이 나무엑터스의 새 식구가 됐다.
나무엑터스는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민영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탄탄한 연기력을 비롯해 광고계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갖춘 박민영이 어느 소속사에 둥지를 틀지 연일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 이에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박민영 씨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고 있다. 서로 신뢰를 갖고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배우로서 재능과 개성이 넘치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배우로서 2막을 열 박민영의 전망은 쾌청하다. 박민영을 향한 아시아권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고 중국의 스타배우 장한과 촬영한 60부작 드라마 '금의야행' 방영을 앞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소속사를 만난 박민영의 향후 행보와 변신에 대해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민영은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아이 엠 샘', '자명고', '성균관 스캔들', '닥터 진', '시티헌터', '개과천선', '힐러' '리멤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시절부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겸비해 주목 받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스타'로 주목 받았다. 또한 최근 열연한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신채경 역으로 다양한 시청층에게 호평을 받아 성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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