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빛나래, '꽃피어라달순아' OST 참여…정통 발라드 '보고 싶은데 어쩌죠'

by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빛나래가 드라마 OST를 통해 발라드 가창에 나섰다.

빛나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 제안을 받고 수록곡 '보고 싶은데 어쩌죠' 음원을 20일 공개한다.

클래시컬 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보고 싶은데 어쩌죠'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듯 이어지는 보컬이 그리움의 감성을 드리운다.

'보고 싶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 내가 사랑했던 한 사람이 / 보고 싶어요 / 그대가 머문 이 자리에 있을께 / 그대 돌아와 안아주세요'라는 후렴구의 애절한 보컬을 스트링라인이 풍부하고 받쳐주고 있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정통 발라드로 소화하기 힘든 다양한 음역대의 곡을 빛나래 특유의 가창력으로 여유있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곡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이 작곡·작사했고, 섬세한 선율로 큰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알고보니아까그놈과 알고보니노는언니가 공동 편곡에 참여했다.

신나는 댄스트로트 '누가누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빛나래는 '그 사랑이 너라서' 등 애절한 발라드 넘버로 큰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돌아온복단지' OST '잊어요'를 가창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 허지영)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홍아름 분)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다양한 음역대를 자랑하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실력파 트로트 신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빛나래의 새 OST 가창곡 '보고 싶은데 어쩌죠'는 사랑과 이별의 감성을 애절하게 표현한 곡으로 극중 남녀 주인공의 스토리를 담은 노래"라고 밝혔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빛나래의 '보고 싶은데 어쩌죠'는 20일 정오 음원이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