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조두순의 민낯을 전격 공개한다.
조두순은 2009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8살 아동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다. 끔찍한 범행 수법으로 많은 이들을 분노에 떨게 했던 그의 출소는 이제 단 3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대로 그가 사회에 나와도 되는 걸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과거 공판 당시 조두순이 직접 작성한 탄원서를 단독 입수했다. 7차례에 걸쳐 작성된 총 300장이 넘는 방대한 분량. 그는 무엇을 '탄원'했을까. 범죄 심리학자들과 함께 진행한 분석을 통해 탄원서에서 드러나는 조두순의 민낯을 전격 공개한다.
또한 제작진은 조두순의 지인들을 만나 과거 평소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중에는 사건 당일 아침 조두순과 직접 통화를 했다는 지인도 존재했다. 조두순이 수사 과정 펼쳤던 주장과 상반되는 증언들 속 드러나는 그의 폭력성과 잔혹성, 그리고 전과 17범 기록과의 연관성까지. 조두순의 실체는 충격적이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6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하지만 출소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 그렇다면 조두순의 재범을 확실히 대비할 방책은 없는 것인가? 전문가들과 함께 현 제도의 실태를 짚어 가며 대안을 모색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집중추적, 조두순 돌아온다 편은 14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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