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고등래퍼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19일부터 지원을 받는데, 예비 고등학생(현재 중학교 3학년)인 2002년생에게도 교문을 연다.
Mnet은 12일 '고등래퍼2' 지원자 모집 소식을 알리며 제작을 공식화 했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지원자격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 인상적. 2002년생부터 1999년생까지로 자격 범위를 넓혀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의 경우 '고등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폭을 조금 더 넓혔다. 현재 예비 고등학생인 2002년생의 경우 방송이 진행되는 2018년 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된다는 것을 감안한 방침이다.
현재 '고등래퍼2'는 제작진을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내년 2월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시기가 조율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고등래퍼'는 세상을 향한 고등학생 랩 대항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방송된 시즌1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방송됐다. 당시 우승자는 양홍원이며 준우승은 최하민이 차지한 바. 이에 이번 시즌2의 PD 및 심사위원, 그리고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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