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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태명은, 바다"…'동상이몽2' 우블리, 행복한 예비아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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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아기의 태명을 '바다'로 지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우부부의 우여곡절 2세 태명 짓기 대작전이 공개됐다.

이날 우효광은 "우리 아기 빨리 보고 싶어"라며 벌써부터 아이를 만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이를 본 추자현은 "언제까지 아기라고 부를 거냐"며 "아기가 태어나기 전 부를 이름을 정하자"며 태명 짓기를 제안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우효광은 여러 가지 태명 후보들을 내놓았다. 그는 곧 가을에 맞는 태명 '추추'부터 2018년 개의 해에 태어나는 아이라는 뜻의 '멍멍'까지 기상천외한 태명을 내놓았다.

보다 못한 추자현은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우효광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때 우효광은 "자기가 물을 좋아하지 않냐. 그래서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면서 '바다'를 태명으로 제안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괜찮다"며 좋아했고 추자현 또한 "딱 들었는데 마음에 들었다"며 만족해했다.

추자현이 '바다'라는 태명을 마음에 들어하자, 우효광은 또 한번 감동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우효광은 미리 아기용품을 파는 곳에 찾아가 쇼핑을 하며 행복해했다.

이날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신영의 고향인 군산에 방문했다.

군산출신 신영과 서울출신 경준은 태생부터 소풍지, 교복스타일까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경준은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서울의 유명 놀이공원을 다녔다"고 말했고, 신영은 "산을 타거나 눈썰매를 즐겼다"고 말했다.

군산에 들르자 마자 장강커플은 철길마을에서 교복 데이트를 즐겼다.

이 곳은 장신영이 어린시절 친척들과 함께 놀았던 장소라고. 특히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시민들의 결혼 축하 세례를 받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