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아가 북한전 공격 선봉에 선다.
윤덕여 여자 대표팀 감독은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가질 북한과의 2017년 여자동아시안컵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윤 감독은 유영아를 최전방에 세우고 한채린 이민아 장슬기 강유미를 2선에 세우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주장 조소현은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포백 라인에는 이은미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를 세운다. 골문은 김정미가 맡는다.
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승향심과 김윤미 투톱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위정심 김은화 유정임 김평화 리향심을 세우고 수비라인에는 김남희 김은하 리은영, 골키퍼 자리에는 김명선이 선다.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의 대회 첫 경기서 2대3으로 패한 반면, 북한은 중국을 1대0으로 제압한 상태다.
지바(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