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과 계약했다. 더스틴 니퍼트와는 결별이 확정됐다.
두산은 11일 오후 린드블럼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린드블럼과 롯데 자이언츠의 재계약 협의가 불발에 그치면서, 몇몇 타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등이 거론됐지만 두산이 린드블럼을 잡았다.
지난 10일 새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 영입을 마친 두산은 린드블럼-후랭코프로 '원투펀치' 구상을 마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