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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악플러에 일침 "내 얼굴 보면서 말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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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프리카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가 악플러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1일 오후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얼굴 보면서 제대로 말할 수 있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이 작성한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강은비는 "13년 연기 활동하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스태프분들이 참 많아요"라며 "단 한번도 연기자로서 선배라고 생각을 하지않아요. 그 이유는 뭘 제대로 했어야 선배죠"라고 적었다.

강은비가 캡처한 댓글에는 "막내 스태프들 종부리 듯 부리고, 선배병 제일 심하게 걸려서 모든 스태프들이 다 싫어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는 "스태프와 신인분들이 날 싫어한다고요?"라며 "어쩌죠. 제 아프리카 방송이 신인분들만 게스트로 초대해서 매 번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고, 며칠전에는 4년 전 영화스태프분들 도움 받아서 아프리카tv 방송 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이 절 싫어해주셔서 절 도와주셨네요?"라고 반문했다.

강은비는 "꼴 좋은 아프리카 티비 많이 시청해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시고 댓글에 정성가득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지속적으로 남기시면 저도 지속적으로 공개할게요"라고 경고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레인보우 로망스',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레쓰링', '어우동:주인 없는 꽃' 등에 출연했다.

지난 10월부터 아프리카 BJ로 변신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강은비 SNS 글 전문

내 얼굴 보면서 제대로 말할 수 있겠어요?

구질 구질하게 기사마다 댓글 붙여 넣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13년 연기활동하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스탭분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저는 단 한번도 연기자로써 선배라고 생각을 하지않아요. 그 이유는 뭘 제대로 했어야 선배죠.

스탭과 신인분들이 날 싫어한다고요? 어쩌죠~ 제 아프리카 방송이 신인분들만 게스트로 초대해서 매번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고, 요몇일전에는 4년전 영화스탭분들 도움받아서 아프리카tv 방송 했어요.

그분들이 절 싫어해주셔서 절 도와주셨네요?

제 꼴 좋은 아프리카 티비 많이 시청해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시고 댓글에 정성가득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지속적으로 남기시면 저도 지속적으로 공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