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모바일앱 '통합멤버십 H포인트', 스마트앱어워드 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

by

현대백화점그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H포인트'가 '스마트앱어워드 2017'에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모바일 앱 시상식으로, 수상작은 인터넷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기준으로 평가, 분야별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는 올해 새롭게 론칭한 것으로, 각 계열사별로 따로 운영하던 포인트 제도를 하나로 통합한 앱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제휴처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H포인트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의 이름·전화번호로만 회원 가입이 가능한 '간편 가입 서비스', 하나의 아이디로 전 계열사 온라인몰에 접속 가능한 '통합 ID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또 그룹 내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착안해 적립한 포인트 및 쿠폰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물하기', '미션 수행', '타임 라인' 등 기능도 도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하루 평균 약 5000만 건의 결제·적립·고객문의 등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개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