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블락비 유권이 1년 4개월여 만에 벌칙 수행에 나섰다.
24일 블락비 유권이 네이버 브이앱과 공식SNS를 통해 청계산 등산에 나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유권은 보라색 레게머리로 최근 발표한 블락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몽타주(MONTAGE)' 활동 당시임을 알 수 있게 해 등산에 나선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유권의 청계산 등산은 지난해 방송된 네이버 브이앱 '언시크릿 ep1'에서 블락비 멤버들과 복불복 게임을 하던 중 당첨된 벌칙이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까지 벌칙을 수행하지 못했던 것.
이에 멤버 박경은 SNS를 통해 "청계산…" "청계산 등산 왜 안 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유권의 벌칙 수행을 재촉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유권은 "작년에 공약을 지키기로 해놓고 1년 4개월 정도 만에 공약을 지키러 왔는데 일단 제가 쉰 게 아니에요. 정말 시간이 없어서 오늘 온 거예요"라며 "늦어서 미안해요. 그동안 안 지키려고 그런 게 아니라는 점 (알아주세요)"라고 말하며 벌칙 수행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2018년 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블락비 2018 블락버스터 "몽타주"(Block B 2018 BLOCKBUSTER "MONTAG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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