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성남)이 부상한 김승규(비셀고베) 대신 신태용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부상한 김승규 대신 김동준이 A대표팀에 대체발탁됐다'고 전했다. 대표팀 주전 수문장인 김승규는 왼쪽 발목부상으로 인해 정상 훈련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 김동준은 김승규를 대신해 12월 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동준은 신태용 감독과 인연이 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K리그 챌린지 36경기에 나서 29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27일 울산에서 소집돼 E-1 챔피언십 준비에 들어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