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개발 겨울 아이디어 상품을 잇따라 론칭한다.
공영홈쇼핑은 23일 붙이는 온열패치 '하루온팩 패밀리'(오전 11시40분, 이하 방송시작시간), 24일 열선·불꽃 없는 온풍기 '베스트하임 PTC 파워히터몬'(오전 9시25분)를 판매한다. 내주에는 '핫스타 발열조끼'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이들 상품은 2~3년 전부터 각광 받아온 단열벽지·단열필름 등과 함께 올 겨울 인기 상품으로 부상이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은 단열벽지와 단열필름도 각각 22일과 내주 판매 예정이다.
하루온팩 패밀리는 온 가족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온열 팩으로 구성돼 있다. 속옷 위에 붙이면 14시간 동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온팩'을 비롯해 무릎, 어깨, 아랫배 전용 찜질팩과 온팩이 있다. 여기에 눈 피로 완화에 도움되는 아이워머 그리고 손난로 등으로 구성된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됐다.
PTC 파워히터몬은 항공기에서 채택한 산소를 데워 난방하는 방식을 적용한 상품이다. 열선이나 불꽃이 없으며,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열선이 없어 우수한 디자인에 360도 전방위 난방이 가능하다.
핫스타 발열조끼는 특허받은 탄소 필라멘트를 이용해 기존 상품과 비교해 부피와 크기를 크게 줄였다. 감전 위험을 대폭 낮췄으며, 일반 휴대폰용 보조배터리로 장시간 발열효과를 볼 수 있다.
홍동표 공영홈쇼핑 리빙팀장은 "고객의 요구에 충족한 아이디어 상품은 시장에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며 "공영홈쇼핑은 겨울 시장에 맞춰 개발한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이 사장되지 않고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