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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김병욱 PD "TV조선 택한 이유? 엄청난 정성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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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병욱 PD가 TV조선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김 PD는 20일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1층 라온홀에서 열린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연출 김정식, 극본 이영철) 기자간담회에서 "TV조선이 가장 정성을 기울이셨다. 그냥 편성을 잡아놓으시고 아무 이야기라 하라고 했다. 그게 굉장히 힘든일이다. 모든 걸 저에게 맡기셨다. 그래서 좀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신뢰를 보내주시는데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국 초기에 느껴질수 있는 에너지가 좋았다"고 덧붙였따.

한편,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의 끝자락에 어느 몰락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도전기'를 그린 시트콤이다.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등이 출연한다.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12월 4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