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12월 14일 국내 포함 전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쳐다.
'스타워즈' 시리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욱 특별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내용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이 연출을 맡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극찬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예고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 영화는 기대감에 부응하는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격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국내에서만 1천만 뷰, 전 세계에서 1억 2천 만 뷰 이상의 기록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선보인 거대하고 치열한 전쟁 신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새로운 볼거리에 대한 기대까지 높이고 있다.
루크 역의 마크 해밀과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 핀 역의 존 보예가, 포 역의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도널 글리슨, 앤디 서키스 등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개성파 배우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레아 공주 캐릭터로 스타워즈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에 영원히 자리잡은 캐리 피셔가 지난 해 작고하기 전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편에서 감독으로 활약한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으로 참여하고, 향후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 연출이 확정된 라이언 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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