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앙 펠라이니(맨유)가 올 시즌 뒤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한국시각) '내년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펠라이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맨유와 베식타스(터키)가 펠라이니 이적을 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은 소식을 전하며 '두 클럽이 900만유로(약 117억원)의 이적료로 합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펠라이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전력보강 계획 속에 설 자리를 잃으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