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유전성, 탈모’ 모발이식수술에 앞서 조기치료가 우선!

by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공무원 정 희영씨(32)는 밤샘 야근과 과도한 업무를 처리 하면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 몇 년 전부터 이마에 머리카락이 하나 둘 빠지면서 지금은 M자 모양으로 급격하게 넓어지는 '탈모' 증상 때문에 고민이다. 자신의 탈모 원인이 일시적인 스트레스에 있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은 정 씨는 스트레스 보다는 유전이 주 원인 이라는 '유전성 남성탈모' 란 진단을 받았다. 탈모를 겪는 대부분의 직장인 남성들의 대다수가 탈모의 원인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유전적인 요인 때문에 생길 가능성이 크다. 정 씨처럼 이마부터 M자로 머리카락이 빠지다가 정수리까지 확대되는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대사를 통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면서 생긴다.

보통 탈모는 비정상적으로 머리털이 많이 빠져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 또는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부분적으로 많이 빠져 대머리가 되는 것을 말하며 탈모로 인하여 야기되는 상태를 탈모증이라 한다. 남성에서 발생하며 머리의 앞부분과 중심부위에 진행성으로 양측모두에 광범위한 탈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후반 부에 몇 개의 모발만 남기는 경우도 있다.

탈모가 진행되게 되면 무심코 지나가 탈모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갑작스럽게 머리가 다량으로 빠지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외모가 변화되기 시작하면 심리적인 위축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심리적 불안은 자신감 위축으로 이어지고 취업이나 결혼은 물론 대인관계나 사회적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으로 증상이 더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증세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모발이식 수술을 하지 않고도 완치가 가능 하다.

어떤 질환 이든 완치를 위해선 조기치료가 중요 하다. 탈모 또 한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는 한 번의 수술로 탈모 끝? 이란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특히 한번 의 수술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 날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치료적 개념이 아닌 보완의 성격에 한정된다. 반면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 과정 없는 수술만 강행 한다면 이식 부위 외 또 다른 부위로 진행되어 점차적으로 탈모 범위가 넓어져 난감한 경우에 이르게 된다.

치료 없는 완치는 없다. 이를 무시하고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재수술하게 될 확률이 절대적으로 매우 높게 된다. 따라서 탈모 원인 규명 없이 무리한 수술보다 탈모 초기에 근본적 치료가 중요 하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수술 전 모발의 휴지기 등 수술 받기 전 정밀검사를 필한 후 증세의 정도에 따라 선 치료 후 마지막 선택인 모발이식으로 보완 해 줌으로서 탈모 극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모발이식 없이, "치료만으로 완치된 많은 임상 성공사례에 주목해야"

서울 강남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전문의 의학 박사)는 개원 후 만15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5000 케이스 이상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5500 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5500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4500 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 하는 대다수는 탈모를 조기에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에 한 번의 수술로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일 뿐이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수술의 악순환이 반복 되므로 치료적 과정이 생략된 무작정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 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