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돈꽃'이 위험한 사각 관계로 중독성 있는 러브스토리를 예고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은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4인방(장혁, 박세영, 장승조, 한소희)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는 이들을 그린 작품.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욕망을 좇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돈꽃'의 관람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 욕망과 순수한 사랑. 특히 주인공 4인방의 복잡미묘한 사각관계와 치명적인 사랑이 드라마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장혁은 고아원 출신으로 대기업의 권력가로 성장하는 입지전적인 주인공 강필주 역을 맡았다. 청아그룹의 숨겨진 핏줄로 그룹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핵심 키맨이나, 겉으로는 '청아가의 개' 노릇을 하는 인물. 자신의 야욕을 위해 사랑을 수단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박세영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교사 겸 환경운동가 나모현으로 분한다. 밝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강필주, 재벌 3세 장부천(장승조)와 얽히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장승조는 청아그룹 창업자 장국환(이순재 분)의 장손이자 강필주의 베스트프렌드 장부천 역을 맡았다. 모든 걸 갖췄지만, 진짜 갖고 싶은 것은 가질 수 없는 비운의 재벌 3세.
한소희는 장부천의 숨겨진 연인이자, 청아그룹의 안내데스크 직원인 윤서원으로 분한다. 반전 캐릭터로 향후 사각관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예정이다.
'돈꽃'의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돈꽃의 사랑은 여타 드라마의 평범한 사랑과 다르다. 치명적이고 중독성 강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돈꽃'은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11일 첫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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