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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고’ 워너원, 팬 향한♥ 첫 자작곡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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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Mnet '워너원고-제로 베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3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제로 베이스'에서는 워너원의 해외 팬 미팅, 컴백 앨범 재킷 촬영, 리틀 워너원 선발, 신곡 미리 듣기와 트랙리스트까지 팬들이 기다려왔던 많은 것들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멤버 김재환은 태국 팬 미팅을 떠나며 "계획이 있다. 해외 팬분들을 찾아가는 거니까, 팬 송을 한번 만들어보겠다"며 다짐했다. 태국에 도착한 멤버들은 숙소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어깨가 넓다'는 질문에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개와 100m 달리기를 10번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멤버들은 "헛소리하지 말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환은 태국, 싱가포르, 대만 등 빡빡한 일정 속에도 멤버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팬 송' 만들기에 의지를 불태웠다.

워너원은 컴백 앨범 재킷 촬영을 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냈다. 이어 세 팀으로 나뉘어 'Nothing Without You' 콘셉트 사진 미션을 수행했다. 최종우승은 황배박하 팀(황민현, 배진영, 박지훈, 하성운)이 차지했다. 이들의 콘셉트 포토는 새 앨범에 실릴 예정이다.

워너원은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리틀 워너원' 심사에 직접 나섰다. 워너원 멤버들은 꼬마 참가자들이 등장할 때마다 "너무 귀엽다"며 러블리한 미소를 지었다.

박지훈은 자신과 똑 닮은 꼬마 참가자와 '내 마음속에 저장~'포즈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한 참가자는 워너원에게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대휘는 한 아이의 연기를 보며 눈물을 계속 쏟았다. 이대휘는 "그 친구가 너무 연기를 잘했다. 어릴 적 제가 겪었던 상황과 너무 비슷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에서 온 댄스 신동 소스케와 박우진과 '에너제틱' 칼군무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스케의 "워너원 형들과 함께 춤을 추는 게 꿈이다"는 말에 워너원이 무대로 나섰다. 소스케와 '에너제틱' 합동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멤버들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배우고 있다"며 꼬마 참가자들의 끼와 매력을 인정했다.

제로베이스 정체도 밝혀졌다. 멤버들은 제작진을 따라 낯선 곳으로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워너원만을 위한 힐링 장소. 워너원은 각종 액티비티부터 멤버 맞춤형 방을 확인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방송 말미 김재환은 팬을 위해 만든 워너원의 첫 자작곡을 공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3일 새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