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49 시청률 금토 동시간대 1위, 주간 화제성 지수 3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있는 '고백부부'의 장나라와 장기용이 보기만 해도 꿀 떨어지는 맥주 데이트를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정남길(장기용 분)이 마진주(장나라 분)를 향해 초달달한 눈빛과 함께 돌직구 고백을 전하는 순간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회에서 남길은 보통 여자와는 다른 느낌의 털털한 진주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더욱이 사학과 전통의 공포체험 중 사다리 위에서 떨어지는 진주를 남길이 받아 안으며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됐다. 방송 말미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남길이 진주에게 "꼬시는 건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장나라와 장기용이 심장을 방망이질하는 맥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장기용은 후진 없는 '직진고백남'으로 변신해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턱을 괴고 앉아 장나라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것. 꿀 떨어지는 눈빛을 장착한 채 장나라와의 눈맞춤을 피하지 않고 있어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장기용의 초달달한 눈빛에 두 볼이 발그레해진 모습이 시선은 끈다. 더불어 장기용으로부터의 갑작스러운 기습 고백에 놀란 토끼 눈으로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심쿵한 맥주 데이트를 기점으로 장기용이 장나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서 진주를 향한 남길의 마음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며 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 흥미를 더한다"며 "'장장커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척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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