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가을 휴가지로 가볼만한 곳이 많은 전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맛의 고장 전주는 식욕 왕성해지는 가을날의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에는 나홀로 떠나는 여행객까지 증가하는 추세로 1인 여행객은 물론 가족과 연인, 친구 등 각종 모임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들로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객이 많다.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비롯 음악분수가 펼쳐지는 덕진공원, 자만벽화공원, 천주교 전동성당 등 가볼만한 곳도 많아 전주를 찾는 여행객으로 하여금 풍부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긴 후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을 둘러 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으로 꼽아볼 만 하다. 최근,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의 그 비결을 알아보자.
치즈가 듬뿍 들어간 찜닭? 전북대생들에게 사랑받는 '구름 치즈 찜닭'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
전주 전북대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은 '구름 치즈 찜닭'이라는 대표 요리로 전북대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 곳의 대표 메뉴인 '구름 치즈 찜닭'은 찜닭 위에 푸짐한 양의 치즈가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쭉 늘어나는 치즈의 비쥬얼만큼이나 깊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며, 중독성 강한 맛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매콤한 맛이 일품인 '신불 찜닭'과 계란밥은 별미로 꼽혀 전북대 명물 찜닭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30여 가지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이는 중화요리 맛집 취팔선
전주 신시가지 맛집 취팔선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전주 맛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예로부터 편하게 먹던 중식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운 중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 곳은 130여 가지로 구성된 메뉴와 최고의 식재료만을 사용한 것은 물론, 다양한 조리법은 사용해 만족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40여 가지가 넘는 중국 술도 준비돼 있어 애주가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맛집으로 꼽힌다.
각종 맛집 채널에 소개된 '전주 비빔밥 성지' 한국집
전주에서 맛집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바로 '전주 비빔밥'이다. 그 중에서도 1952년부터 3대째 비빔밥 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집은 전주 비빔밥의 성지라고 불리고 있으며, 전주비빔밥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맛집이다. 이 곳은 전주에 있는 비빔밥 집 중에 가장 오랜 된 곳이며, 육회비빔밥, 돌솥비빔밥, 놋그릇비빔밥 등이 주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