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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협력사와 상생경영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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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가 24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우수 농산물 산지 협력사 시상식'을 갖고 상생경영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18개 산지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상품 개발, 계약 이행율, 가격 경쟁력 등의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된 '굳뜨레 영농조합', '제주섬 친환경영농조합', '영농조합 온채' 등 5개 우수 농산물 산지 협력사에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상금 1000만원은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주최로 열린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상생 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 바이어와 협력사 담당자가 함께 우수 상생 사례와 고충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열기 매입유통본부장은 "식자재유통을 하는 특성상 우수한 식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는 산지 협력사와의 상생이 필수적이다"며 "신세계푸드와 협력사가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농산물 산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산지 직거래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농가 소득 증가 및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배추와 무 등 우수 종자 개발 지원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