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이탈리아)가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8전 전승이다. 승점 24점으로 2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5점까지 벌렸다.
나폴리의 상승세는 정말 무섭다.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AS로마와의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원정경기서 1대0 승리했다.
나폴리 공격수 로렌조 인시네가 전반 20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인시네는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 평점에서 양팀 최고인 8.4점을 받았다. 인시네는 이번 시즌 메르텐스(7골) 칼레욘(4골)과 함께 나폴리에서 환상적인 스리톱을 구성하고 있다.
로마는 후반 38분 에딘 제코의 헤딩슛이 골대를 때리고 나와 아쉬움이 컸다.
나폴리는 정규리그 8전 8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8경기서 26득점(5실점)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지금까지 베로나, 아탈란타, 볼로냐, 베네벤토, 라치오, 스팔, 칼리아리 그리고 로마까지 잡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