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강혜정 측이 KBS2 새 월화극 '저글러스'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저글러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단계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혜정은 극중 15년차 전업주부였다 스포츠사업부 이사의 신입 비서가 되는 왕정애 역을 맡았다. 강혜정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지난 2012년 tvN '결혼의 꼼수'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가 성사되는 것이라 관심이 쏠린다.
'저글러스'는 헌신과 순종 정신으로 살아온 수동형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남녀상열지사를 그린 드라마다. '알젠타를 찾아서' 등을 연출한 김정현PD와 조용해 작가의 합작품으로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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