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정남이 김은숙 작가와 만난다.
12일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배정남이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리딩 자리까지 가진 걸로 안다"고 전했다.
여러 영화에 조 단역을 맡으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정남은 올해 개봉된 '보안관'에서 코믹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을 뽐내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치며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그가 김은숙 작가와 만나 연기 인생에 새로운 꽃을 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3번째 호흡을 맞추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tvN 편성이 확정됐으며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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