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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동상이몽2' 장신영-추자현, 이런 센스+애교만점 며느리를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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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장신영과 추자현은 센스와 애교 만점이었다.

예비 시부모님을 만나기에 앞서 긴장한 장신영과는 달리 추자현은 시부모님과 편안하게 만났다.

다소 모습은 달랐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은 강경준의 부모님과 만났다.

장신영은 강경준 부모님과의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런 그를 강경준이 살뜰히 챙겼다. 장신영을 바라보는 강경준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할 정도.

예비 시부모님에게 직접 요리를 대접하기로 한 장신영. 이때 그녀는 미리 준비한 손편지를 꺼냈다. 센스 만점인 그녀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저녁 메뉴는 밀푀유. 음식이 완성된 후 잠시 휴식을 취하던 그때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기습 박력 뽀뽀를 해 달달함을 안겼다.

이후 강경준의 부모님이 등장,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장신영이 냄비 뚜껑에 음식을 준비했던 것. 당황했지만, 실수 마저도 귀여운 그녀였다.

추자현 또한 우효광 부모님과 만났다.

추자현이 사천에서 돌아오는 우효광을 맞이하기 위해 시부모님을 모시고 나섰던 것.

추자현은 친근하게 우효광의 부모님에게 다가갔다. 애교 까지 가득한 만점 며느리였다.

그녀는 "시부모님 반대는 전혀 없었다. 내가 연상인데 그런것도 개의치 않았다. 편하게 진짜 딸처럼 대해주셨다"며 시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우효광의 어머니가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최근의 일들을 잘 기억 못한다는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연애하던 시절 효광씨와 어머니가 통화를 했는데 그때 나를 알아보셨다. 한 가족이 되고나서보니 그때가 무척 소중했던 순간이란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