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5일 연고지인 인천 배구 활성화를 위해 홈경기장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스쿨어택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계양구 계수중, 부평구 부평여중에서시작해 남구 학익여고 방문으로 마무리했다.
스쿨어택은 게릴라성 행사로 인 천지역 학생들에게 연고지 배구단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격려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배구선수들이 공부하느라 피곤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1500여명의 학생들에게 간식과 초청권을 주는 깜짝 이벤트로 인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됐다.
대한항공은 해당학교 관계자와 협의하고 학생들에게는 사전예고 없이 학교를 방문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은 갑작스런 선수단 방문과 선수들과의 스킨십을 나누는 추억을 만들었다.
한선수 김학민 정지석, 가스파리니 등 선수 전원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예기치 못한 방문에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구단관계자는 이번 행사 외에도 연고지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의 개막전은 10월 19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며 올해부터 남녀구단분리운영으로 정각에 시작한다. 또한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DJ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 아띠아모플리마켓, 항공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