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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사랑보단 일 '♥ 온도차' 이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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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양세종과 서현진의 5년 전 사랑의 온도차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가 헤어진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온정선(양세종)을 만나러 온 이현수(서현진)는 집앞에서 정선의 엄마 영미(이미숙)을 만났다. 영미는 이현수의 나이를 물으며 "정선이 보다 많네요"라고 안심했다. 영미는 이현수와 악수를 하며 "난 사실 한 번 맺은 인연이랑 오래 가거든요. 그렇게 안 될 것 같아서 섭섭해요"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섰다.

온정선은 이현수와의 연애를 위해 핸드폰을 구입했다. 핸드폰으로 걸려 온 온정선의 전화에 이현수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박정우(김재욱)은 온정선과 이현수에게 각각 사업 제안을 했다. 우연히 온정선의 엄마 영미의 밥값을 계산해 준 박정우는 온정선이 일하는 주방까지 들어오는 거침 없이 들어와 "식당에 투자하고 싶다"고 다시 제안했지만 한 번에 거절당했다.

또한 이현수에게는 "잘렸다고 들었다"라며 기획작가를 제안했다. 이현수가 당차게 거절하자 "언제든와. 네가 거절하니까 더 흥미가 생긴다. 없어보이니까 더 있어보이네"라고 말했다.

지홍아(조보아)는 이현수에게 "정선이 바람둥이야. 걔 처음엔 나한테도 얼마나 끼부렸는데"라는 거짓말로 오해를 심었다. 온정선에게 연락하고 레스토랑으로 찾아가는 등 그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키웠다.

온정선은 공모전을 준비하는 이현수에게 자신의 집을 작업실로 제안했다. "신세지는거 싫다"는 이현수에게 "테스터로 갚아요"라고 말했다. 온정선과 이현수 맛있는 데이트를 보냈다.

이현수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만들어 함께 즐기고 이야기를 나눴다. 돌직구 스타일 이현수는 "메뉴 개발이 아니라 내가 국 좋아한다니까 만들어주는 거 같지"라고 던졌다.

"난 지금 사랑보다 일이야"라는 이현수는 "책임감 없는 키스에 의미 둘 필요 없잖아. 그날의 분위기에 취했다고 정리했다.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가이드 라인을 정해줘야 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현수가 작가로서 굴욕을 안고 인생의 가장 괴로운 순간, 온정선은 기다리던 알랭 파사르에게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현수는 울먹이며 온정선의 전화를 받고 축하했다.

온정선은 박정우에게 "언젠가 식당을 차리게 된다면 형이랑 같이 하겠다"고 말했고, 당장 먹고살기가 힘들어진 이현수 역시 박정우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떠나기 전 온정선은 이현수에게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현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