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리그 플레이오프(이하 PO)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PO 일정을 확정해 공지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 4위 간의 준PO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위 팀의 홈구장에서 단판승부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챌린지 2위와 11월 18일 오후 3시 2위팀의 안방에서 PO를 갖게 된다. 두 경기 모두 무승부시 정규리그 순위 상위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챌린지 PO 승자는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 승강 PO를 갖는다. 1차전은 11월 22일 오후 7시 챌린지 팀 홈, 2차전은 11월 26일 오후 3시 클래식 팀의 안방에서 펼쳐진다. 두 경기 종합전적에서 앞서는 팀이 클래식 팀의 지위를 가져가게 된다.
승강 PO 1,2차전에서 양 팀의 승수가 같은 경우에는 1, 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를 먼저 따진다. 이럼에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원정다득점(원정득점 2배)가 적용되고, 이후엔 연장전 및 승부차기 순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승강 PO에선 23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