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19)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메A 헬라스 베로나에 공식 입단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베로나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가 베로나에 공식 입단을 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밝혔다.
베로나는 2016~2017시즌 세리에B(2부 리그) 2위를 차지해 1부 리그인 세리에A로 승격했다. 공격진 강화를 고려하던 베로나의 레이더에 이승우가 포착됐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었던 이승우는 구단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적을 추진했다. 이승우는 안정환(전 페루자)에 이어 두 번째로 이탈리아 무대를 밟는 한국선수가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