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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관광"…'동상이몽' 추자현, '우블리'위한 내조 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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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본격 제주 여행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본격 제주 여행 이야기가 공개된다.

우효광의 드라마 촬영으로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낸 '추우커플'은 휴가를 맞아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공항부터 숙소까지 혼자 찾아온 우효광은 수 시간 만에 아내를 만날 수 있었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제주도를 헤맨 우효광은 아내를 보자마자 "더워", "물", "죽겠다"를 연발했다. 추자현은 그런 남편을 위해 몸보신에 좋은 해물삼계탕을 만들어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도 잠시, 해물삼계탕을 먹던 우효광은 깜짝 발언으로 추자현을 놀라게 했다. "한국어를 더 배울 걸 후회된다"고 한 것. 지난 사천에서의 만남 때만 해도 "한국어는 와이파이로 검색하면 된다"던 우효광이 이번 제주 여행으로 한국어 공부 의지를 불태우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추자현은 "제주도에서는 내가 모든 것을 해주겠다"며 70여 일간 사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한 남편을 위한 '내조 풀코스'를 약속했다. 추자현은 수영 선수 출신인 우효광을 위해 제주도 바다를 찾아 함께 바다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먹깨비' 남편이 좋아할 제주 맛집을 들러 '먹깨비'의 환생을 보여주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김숙은 "우사모 회원으로서 수영하는 우블리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