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명기가 발목 염좌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명기는 4일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7-1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서 5번 장영석의 좌측 2루타 때 펜스플레이를 하려다가 왼쪽 발이 펜스 아랫부분에 부딪힐 때 발목이 꺾였다.
예전 펜스 플레이를 하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던 이명기는 이후 왼쪽 발목을 자주 다치는 편인데 이번엔 정도가 심했다.
KIA는 이명기의 확실한 치료를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