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결장했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신예 선발 루크 위버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샌디 안칸타라, 잭 듀크, 존 브레비아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실점으로 막아내며 7대3으로 승리했다.
반면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4회 폴 데용과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백투백 홈런, 6회 해리슨 베이더가 솔로홈런를 허용하며 6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오승환은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해 버스터 포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시즌 4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고 교체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