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보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쓴 복면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보람은 "안녕하세요! 365일 머리 감는 중 분수소녀 이보람입니다"라며 "너무 오랜만에 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됐는데 그래도 즐겁게 촬영했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행복했던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준비한 노래와 개인기 다 못보여드려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아쉬움 가득한 마음도 전했다.
이보람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드려요"라며 "오랜 기다림에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또 제가 방송에서 노래하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울지 않고 위축되지 않고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보람은 "촬영 준비하는 동안 그리고 촬영하는 내내 많이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신 복면가왕 제작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라며 "앞으로 이보람이라는 이름으로 더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복면가왕 365일 머리감는중 분수소녀 이보람 이었습니다"라며 마무리했다.
앞서 이보람은 '시크릿가든'과 빅마마의 'break away'를 열창했다.
이보람은 감성 가득한 보이스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시크릿 가든'에 단 3표차이 지며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이보람은 "음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계속 무산되면서 공백기가 길어졌다. 작년부터 소극장 무대에 섰고 이번에 솔로 음원이 나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넌 안 돼'란 말을 듣고 '난 부족해'라고 생각하면서 위축된 상태로 있었다"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혼자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열심히 활돌하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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