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일 "최근 평창올림픽 패션크루와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된 남·여 연예인 야구단이 선보인 '아리아리' 댄스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에 안산공고 재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리아리(ARI-ARI)는 파이팅 대신 쓸 수 있는 순 우리말로 '없는 길을 찾아가거나 길이 없을 때 길을 낸다'는 의미다. 촬영에는 안산공고 재학생을 비롯한 교사와 '아리아리'를 활용한 음악을 작사·작곡, 춤 안무를 개발한 노현태(거리의 시인), 연예인야구단 고고스 프레밀리 소속 정다혜(LG트윈스 치어리더)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영상은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 등에 올려 공개될 예정이다.
배상훈 안산공고 대외협력부장은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이번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대회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공업고등학교는 안산시의 유일한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로, 야구부와 역도부를 운영하는 등 체육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