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잊혀질 뻔한 한영애 '바람', "위로와 격려드릴 것”

by

가수 한영애가 SBS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발라드곡 '바람'을 선보인다.

한영애의 '바람'은 2014년 발표한 앨범 '샤키포'에 수록된 발라드 곡이다. 평소 포크에서 블루스, 록까지 모든 장르를 '한영애식'으로 만들어왔던 그녀의 발라드 무대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살아온 인생이 바람 같은 그녀는 그동안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음악 무대는 물론 라디오MC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왕성히 활동해왔고, 덕분에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레전드 가수'로 손꼽히고 있다.

과거 '신촌블루스' 창단 맴버로 시작해, '누구없소', '바라본다', '조율 등 명반 행보를 걸으며 당대 최고의 여성 디바 보컬리스트로 우뚝 서게 된 한영애는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잊혀질 뻔한 명곡 '바람'으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한영애는 "(노래를 통해) 좀 더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희망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노래로 위로와 격려의 힘을 나누고 싶다"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한영애가 부른 '바람'은 내일(9월 1일) 네이버 TV '판타스틱 듀오2' 채널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며, 본 방송은 3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태양과 백지영이 '판타스틱 가수'로 나서 역대급 대결을 펼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