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가 1년 6개월만에 폐지되고 그 자리를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채운다.
SBS는 내일(9월 1일)부터 러브 FM(103.5MHz)의 개편을 단행한다.
31일 SBS 라디오 측은 "저녁시간대 방송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를 점심시간으로 전진 배치한다. (오후 12시 5분 ~ 2시)"며 "두 진행자의 시원한 입담 덕택에 방송 시작 이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언니네 라디오'는 점심시간 나른해진 청취자들에게 하루의 활력소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사전망대'가 평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로 돌아온다. (월-금 오후 6시 5분 -8시 방송) SBS 메인 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은 '시사전망대'는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며, 퇴근길 시민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평일 오전 6시 20분 -7시)도 신설된다. '뉴스 브리핑'은 당일 조간신문을 정리, 취합해 청취자들이 그 날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전달한다.
그 밖에도 '정봉주의 정치쇼'(평일 오전 10시5분 -12시)는 평일 30분, '이숙영의 러브FM'(오전 7시-10시)는 한 시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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