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9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맞춰 진행하는 '롯데캐피탈과 함께하는 부산사랑페스티벌'이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매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부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경기 개최 4일을 앞둔 29일 인터넷 예매로만 전 좌석(2만6600석)이 매진됐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 혼잡한 상황에 대비해 게이트 개방 시간을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총 4개 장소의 입장게이트(3층 중앙게이트, 1루 스피드게이트, 3루 스피드게이트, 외야 게이트)를 모두 운영하며, 모바일 티켓의 경우 1,3루 스피드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좌석과 함께 패키지로 구성된 보급형 유니폼은 티켓 검표 후 9월 2일자 티켓에 한해(날짜 지정되지 않은 프리티켓 등 제외) 1매당 1벌을 받을 수 있으며, 유니폼 사이즈는 XL(105)와 L(100) 중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롯데는 동래경찰서와 함께 암표 근절 캠페인을 열고 사직구장 인근 암표 거래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