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쇼디치커뮤니케이션이 주관, 이투데이와 비즈엔터가 후원한 2017 '에너지나눔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잠실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는 '에너지나눔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전 KBS N 스포츠아나운서 윤태진 씨가 맡았으며, 가수 지코, 헤이즈, 딘, 세이, 베이빌론 등이 출연했다.
본격적인 무대 공연에 앞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등장, 콘서트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정형석 상임대표는 전기 없이 살아가는 난민촌에 대해 언급하며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한다"고 관객에게 당부했다.
'에너지 나눔 콘서트'는 2014년 시작,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에도 '에너지 나눔 콘서트'는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약 5천여 명의 관객들은 3시간 동안 이어진 가수들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올림픽공원 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에너지 빈곤국가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에너지나눔대축제는 태양광랜턴조립, 신재생에너지체험, 에너지빈곤체험 등 에너지나눔 취지를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형석 상임대표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셀럽분들과 참여해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구 반대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