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최원태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태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 요건을 갖췄다.
1,2회를 실점없이 끝낸 최원태는 2-0으로 앞서던 3회 첫 실점을 했다. 김재호와 김인태 그리고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하지만 4회와 5회는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4회 오재원과 김재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에도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후속 세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최원태는 6회 오주원과 교체됐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