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판매 1위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브루독'은 '펑크 IPA'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IPA는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의 약자로 19세기 잉글랜드에서 만들어진 에일의 한 종류이자 대표적인 크래프트 맥주의 종류이다. 홉을 풍부하게 사용해 진한 쌉싸래한 맛이 일품이다.
브루독 제품 중 가장 먼저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펑크 IPA'는 브루독 제품 가운데 판매의 70%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그 동안 비어 펍이나 바틀샵에서만 만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브루독 '펑크 IPA'는 홉을 풍부하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씁쓸한 맛이 덜해 크래프트 비어 입문자들도 거부감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풀 내음이 풍부한 프리미엄 퀼리티의 홉을 사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큼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영국 공장에서 한국까지 냉장 컨테이너로 수입을 진행하는 콜드 체인시스템 (Cold Chain System)을 적용해 최고 품질의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브루독 관계자는 "최근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펑크 IPA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브루독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을 시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브루독 펑크 IPA는 GS25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