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의 눈이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을 향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추가 영입을 구상하고 있다. 타깃은 아스널의 공격수 챔벌레인'이라며 '챔벌레인은 아스널과 2018년까지 계약돼 있다. 첼시는 챔벌레인 영입을 위해 3500만파운드(약 504억원)를 아스널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기존 주포 디에고 코스타와의 결별이 확실시된 첼시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바로 모라타를 품에 안았지만 부족하다. 더 채워야 한다. 첼시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 전까지 챔벌레인을 손에 넣을 계획이다.
첼시는 레스터시티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를 비롯해 복수의 공격수를 지켜보고 있다.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첼시) 영입설도 흘러나오는 가운데 챔벌레인 영입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챔벌레인은 아스널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실제 아스널은 챔벌레인에게 2년 연장안을 제안했지만 지지부진하다.
한편 첼시는 2라운드까지 치러진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1패로 승점 3점에 그쳐 리그 12위에 머물러있다. '디펜딩챔피언'답지 않은 출발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