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간도,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은 투구."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1점차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3대2로 승리, 8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선발 알렉시 오간도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겼다. kt전 3전 전승. 그리고 kt를 상대로 이날 경기 전까지 11홈런을 몰아쳤던 윌린 로사리오도 시즌 33호 홈런을 때려냈다. 한화는 6회 상대 멜 로하스 주니어에 투런포를 맞아 2-3으로 쫓겼지만 7회부터 9회까지 3이닝을 필승조 송창식과 정우람이 잘 막아내며 신승했다.
이 감독대행은 경기 후 "오간도가 부상 복귀 이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최근 우리 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아주 잘 던져주고 있다. 특히, 정우람은 8회부터 등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무리를 잘 지어주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경기였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