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꽃게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통발 꽃게(100g)'를 950원에, '유자망 활 꽃게(100g)'를 1280원에 판매한다.
꽃게는 봄, 가을을 제철로 치는데 봄철 꽃게는 알이 꽉 찬 '암 꽃게'로, 금어기 이후 잡히는 가을 꽃게는 살이 꽉 찬 '숫 꽃게'로 유명하며, 이번에 선보이는 꽃게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금어기간을 마친 후 어획되는 가을 꽃게다.
롯데마트는 이번 꽃게 행사에 통발을 사용해 어획하는 '통발 꽃게' 와 함께 통발 꽃게 대비 20% 가량 시세가 높은 '유자망 활 꽃게'를 선보인다.
'유자망'이란 조류의 흐름에 따라 그물을 걸어두고 헤엄쳐 다니는 고기를 잡는 어획법을 말하는 것으로, 유자망으로 어획한 꽃게는 바닥에 서식하는 꽃게를 어획하는 통발 어획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명력이 강하고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꽃게 물량 공급을 위해 10척의 꽃게 선단(20톤 이상)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북 부안의 격포항, 충남 태안의 안흥항 등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 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키며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올해 첫 진행되는 꽃게 행사 물량을 확보했으며, 롯데마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지속적인 꽃게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