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솔비가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 하차한다. 꽉 들어찬 스케줄 탓에 내린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솔비는 최근 출연 중이던 MBC '오빠생각'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주 진행된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았다.
솔비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 출연자들과 좋은 '케미'를 선보이며 MC로서의 자질을 보여주며 호평받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하차가 불가피했다.
일단 전시회가 급하다. 공을 들여 준비한 음악과 미술의 셀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 세 번째 퍼포먼스 페인팅 작업이었던 '레드' 전시를 준비 중이며 네 번째 퍼포먼스 페인팅 작업 및 음반 '블루'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로서의 활동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 중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이웃집스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프로모션에 나서며, 다른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빠생각'은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팬 영업 영상' 제작 버라이어티로 매주 월요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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