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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토크쇼' 안형섭X이의웅, 프듀2 댄스→동물옷…화끈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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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17년 차세대 개념돌 안형섭과 이의웅이 프듀 2 방송 종료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상명아트센터에서 개최된 <그린토크쇼>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피플게이트가 함께 기아대책과 소외지역에 대한 1리터의 생명 캠페인을 응원하는 테마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가장 핫한 공연으로 집중받은만큼 많은 팬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여름밤의 꿀'로 오프닝 무대를 연 안형섭과 이의웅은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팬들과 이 자리에 오지는 못하셨지만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또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근황과 프로듀스 101 비하인드 스토리에 이어 Super Hot, 10점 만점에 10점, Pick me, 나야 나, oh Little girl로 이어지는 프듀 2 댄스 퍼포먼스 메들리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사랑을 나누면 희망은 덤입니다'라는 <그린토크쇼>의 메인 주제의 영상과 함께 이의웅은 "빈부국가 아이들의 80%가 더러운 물로 인해 감염병, 영양실조 등으로 아프다고 합니다. 이번 토크쇼를 계기로 매월 사소하게라도 기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안형섭은 "저희는 운이 좋게도 바로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는데 빈곤 국가의 아이들은 물을 긷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며 학교에 결석도 하고 폭행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오늘 캠페인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바로 뒤를 이어 상황극, 서로 눈가리고 동물 옷 입혀주기 등의 게임은 물론 팬들과의 카카오톡 실시간 대화로 팬들과 200% 소통했으며, 마지막에는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팬들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프듀 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사랑을 받은 만큼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 토크쇼를 개최해 팬들과 함께 하는 더욱 의미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쁘고 함께 동참해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팬들과 함께 하는 희망의 무대를 만들어간 차세대 개념돌 안형섭과 이의웅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